2020년은 주가 변동이 가장 심했던 한해였습니다. 코스피는 1500선이 붕괴되었지만 2020년 1월 8일에 처음으로 코스피 3000선을 돌파하였고,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1000선을 돌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코스피와 코스닥은 무엇일까요? 이미 주식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감으로라도 알고 있을 테지만 현재 주식을 전혀 모르시거나 앞으로 주식을 접할 분들을 위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종합주가지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 즉 제1시장의 주가지수입니다. 대체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알려면 몇 가지 지표를 살펴보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지표로 주가지수를 포함해 주식거래량, 상승과 하락의 종목 수, 고객예탁금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바로 주가지수입니다. 주가지수는 말 그대로 주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하는데, 여기서 코스닥 주식은 제외됩니다.
코스닥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일반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시장입니다. 코스피가 제1시장이면 코스닥은 제2시장인 셈입니다. 코스닥은 첨단 벤처기업이 즐비한 미국의 나스닥 시장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코스닥은 기존 증권거래소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비교적 시장 진입이나 퇴축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코스닥시장은 규제가 크게 줄어들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반면 위험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코스닥시장을 고위험, 고수익 시장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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